[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23일 LG전자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마그나 인터내셔널(마그나)은 1961년 온타리오에서 설립된 캐나다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경량트럭 제조업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차체, 섀시(차대), 파워트레인, 전자시스템, 루프 시스템 등이며 미국 자동차회사인 GM, 포드, 테슬라는 물론 독일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츠 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 8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50%), 유럽(40%)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그나는 특히 자동차부품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부터 카메라, 센서 같은 기술을 보유한 것은 물론 직접 자동차까지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 때문에 자동차 진출을 노리는 애플과 구글도 마그나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2018년 기준 408억2700만 달러(약 45조3000억원)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독일 보쉬(2018년 기준 약 105조원)의 뒤를 잇고 있다. 자동차부품 업계 순위로는 세계 3위다.
우리나라 기업과도 인연이 깊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2009년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을 설립, 마그나와 4륜구동 시스템 사업에 협력한 바 있다. 2015년엔 삼성SDI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이를 계기로 배터리 개발부터 조립까지 아우르는 일관 사업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마크 호건 마그나 회장이 2005년 방한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의 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마그나와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 가칭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주요 생산 제품은 차체, 섀시(차대), 파워트레인, 전자시스템, 루프 시스템 등이며 미국 자동차회사인 GM, 포드, 테슬라는 물론 독일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츠 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 8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50%), 유럽(40%)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그나는 특히 자동차부품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부터 카메라, 센서 같은 기술을 보유한 것은 물론 직접 자동차까지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 때문에 자동차 진출을 노리는 애플과 구글도 마그나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2018년 기준 408억2700만 달러(약 45조3000억원)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독일 보쉬(2018년 기준 약 105조원)의 뒤를 잇고 있다. 자동차부품 업계 순위로는 세계 3위다.
우리나라 기업과도 인연이 깊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2009년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을 설립, 마그나와 4륜구동 시스템 사업에 협력한 바 있다. 2015년엔 삼성SDI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이를 계기로 배터리 개발부터 조립까지 아우르는 일관 사업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마크 호건 마그나 회장이 2005년 방한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의 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마그나와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 가칭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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