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양향자 더민주 최고위원 "거지근성 말고 주인으로 살라고 했다"

입력: 2020-10-26 08:05 김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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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인 양형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추모하며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찾아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반도체로 세계를 품은 세계인이었고, 기술 기반 위에서 미래를 개척한 미래인이셨다"며 "27년 재임 기간이 제 30년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이 짧은 저에게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라는 이런 말씀이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이건희 별세] 양향자 더민주 최고위원 "거지근성 말고 주인으로 살라고 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취재진이 삼성그룹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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