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리자바를 비롯해 NHN, 솔트룩스, 셀바스 AI, EBS 등 인공지능, 클라우드, 교육 전문 기업 기관 등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유대화, 명령어, 한국어 방언 등 48개 분야 총 132종의 과제에 약 2,500억여 원을 투입하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로, 포스트 코로나와 AI 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를 단기간에 확보하여 AI 선도국가로 도약하자는 취지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또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갖추고 있다.
㈜소리자바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경상도 지역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 분야를 담당한다. 지역 별 한국어 방언 발화 데이터 중 일부 지역(경상도)의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여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망라해 선보인다는 각오다.
㈜소리자바 안상현 대표는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더 확장됨으로써 AI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고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자바는 인공지능 기술과 속기를 결합하여 차별화된 음성인식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전문속기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고퀄리티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된 회의록 솔루션, 금융 솔루션 등의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최근 '알리(ail)'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인공지능 솔루션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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