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곡은 미국의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아이스크림' 음원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28일 오전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동시 발매됐다.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공개 10분만에 49만명이 이 뮤직비디오를 봤다.
블랙핑크는 이번 협업에 대해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다.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다시 한 번 그녀의 매력을 느꼈다. 고메즈 역시 우리의 팬이라고 말해줘서 기뻤고, 그녀와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컬러풀한 의상 및 전반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여러분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날, 셀레나 고메즈와 한 무대에서 '아이스크림'을 부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곧 새로운 만남이 있으니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곡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무더운 여름에 듣기 좋은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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