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던 뵨 하우버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김지섭(사진)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뵨 하우버 사장은 이달 1일자로 신임 대표에 임명됐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졌다고 사측은 전했다.김 직무대행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벤츠코리아에 입사했다. 2003년에는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했다.
2005년부터는 영업, 마케팅 및 제품전략기획, 고객서비스 및 부품 영업·마케팅 등에서 경략을 쌓았으며 2015년에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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