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전 세계에서 89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6301대로 24.2%, 수출은 2622대로 65.3% 각각 감소했다. 특히 내수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로 전체 판매에 영향을 받았다고 사측은 전했다.
지난달 중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중형세단 SM6는 지난달 707대 판매됐다. 새롭게 적용한 두 가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판매 비중은 각각 TCe 300이 15.4%, TCe 260이 37.3%을 차지했다. 사측은 SM6의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는 이달부터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UV 모델인 QM6와 XM3는 각각 2638대, 1909대 판매됐다. QM6의 경우 LPe 모델의 판매량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7.4%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