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진서연은 부드러운 시선과 우아한 자태로 멋진 의상들을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그간의 작품 속 이미지와는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또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드러냈다
2018년 개봉 영화 '독전'과 출산 이후 복귀작인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까지 파격적이고 다소 거친 이미지의 캐릭터를 선보인 그녀는 최근 촬영을 시작한 새 영화 '리미트'를 통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오랫동안 무명으로 활동하다가 '독전'으로 전성기를 맞은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낯가림이 심해서 학교를 잘 못 다녔다. 남 앞에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까 무얼하며 살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갖자, 무용수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우여곡절 끝에 무용을 배우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며 "여러 경험을 통해 실력으로만 갈 거다. 내 꿈은 슈퍼스타가 아니라 오랫동안 연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노력하면 30대 중후반쯤 사람들이 봐주겠지 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다. 바라던 대로 이전보다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나는 예전과 똑 같은 진서연"이라고 고백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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