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정책 효과가 미비할 경우 "정부가 존재하는 한 시장을 두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추가적 대책은 당연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마라톤 뛰지도 않았는데, 42㎞ 뛴 다음에 또 뛸 거냐고 물어보는 거랑 똑같다"며 "지금 이 대책, 제도를 시행해 부동산 시장 안정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대책이라도 제대로 시행하고, 혹시 시장이 제대로 안정되지 않으면 추가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김양혁기자 mj@dt.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