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작된 스타트업워즈에는 100여 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 끝에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 중 상위 4개 기업은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AC(Saltlux AI Conference) 2020'에서 결선 발표를 진행했다. 솔트룩스는 지난 15일, 상위 10개 인공지능 스타트업 대표들과 시상식 및 MOU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깃플(챗봇), 뉴스젤리(빅데이터 시각화), 마인드에이아이(AI 대화엔진), 서큘러스(휴머노이드 로봇), 소이넷(AI 추론), 애니렉티브(AR·VR 홀로그램), 옷딜(로봇MD), 웨인힐스벤처스(AI 디지털 컨텐츠 자동화 제작), 코코넛사일로(화물운송), 한터글로벌(음악 빅데이터 분석)이다.
이들 기업에는 총 상금 3000만원과 최대 100억원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솔트룩스가 보유한 자연언어처리, 음성인식, 음성합성, 이미지 인식, 챗봇 등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과, 고성능 서버, 데이터 등도 지원한다. 협력사업 추진 시 국내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솔트룩스 최신 인공지능 기술 전수, 공동 사업 및 고객 개발, 프로젝트 업무공간 등도 제공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스타트업워즈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솔트룩스 못지 않은 잠재력과 기술력을 가졌다"며 "이번 에피소드1에 이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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