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살펴보면 구릿빛을 띄는 '브론즈' 색상이 메인 컬러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그립감'이 뛰어나고 지문이 덜 묻는 무광택 유리를 후면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다. 더불어 갤럭시S20 시리즈와 유사한 직사각형 형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위 모델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3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달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원가 절감을 위해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50% 가량 할인 받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블루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갤럭시S20 BTS 에디션'의 사전 예약과 함께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반값 할인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S20 BTS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이 협력한 모델로, 무광 '헤이즈 공법'을 적용한 '퍼플' 색상이 사용되었다. 해당 모델은 139만7천원의 출고 가격으로 7월 9일 출시된다.
LGU+가 갤럭시노트10의 공시 지원금을 50만원까지 인상한 가운데 KT 또한 상향 조정을 단행하였다. 해당 카페에서는 KT 갤럭시노트10을 30만원대로 선보이고 있는 것과 동시에 '스타벅스 텀블러'와 '갤러시버즈 플러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SKT는 갤럭시노트10의 지원금을 상향하는 대신 4G LTE 모델인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하였다.
'블루폰'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S10 5G로, 구형 모델 재고 정리가 시작되며 갤럭시S10 5G는 9만원대까지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었고, 공시 지원금이 50만원대까지 상향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29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판매를 앞두고 1000여건의 '찜 예약'이 몰리고 있다. 이달 중 지원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알려지며 갤럭시S20 29만원대, 갤럭시S20 40만원대, 갤럭시S20 60만원대의 가격이 예고되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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