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은 인스타그램에 "지난 '동물농장' 방송을 통해 '실험견 비글'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다"며 "알고는 있었지만 실험견으로의 임무를 마치고 세상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쓰였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실험견들. 이제는 새로운 견생을 위해 우리가 보답해야한다. 미약하지만, 동생인 장예원 아나운서, 하림펫푸드와 함께 '비글 네트워크'에 사료 400kg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민하던 일을 실천하니 저희가 더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TV동물농장' 스튜디오에서 보랏빛 원피스를 입은 채 사료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장 아나운서는 '동물농장' 외에 '본격연예 한밤' 등 다양한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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