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지도사 및 SW능력 민간자격 품질향상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과 SW교육 분야 민간자격 품질향상을 위한 'SW교육지도사 및 SW능력 민간자격 운영 가이드라인'을 30일에 내놓는다.
2015년에 SW교육이 필수화되면서 관련 민간자격이 크게 늘었지만 자격취득 관련 필수 정보 공개나 내실 있는 평가가 부족해 신뢰성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SW교육 관련 민간자격 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민간자격 운영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SW교육 분야 민간자격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기본사항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민간자격 운영기관은 자격 수준과 내용에 따라 등급과 분야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자격의 특징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실 있는 평가를 위해 SW교육지도사 민간자격의 경우 컴퓨팅사고력 및 교수학습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과목으로 구성하고, 필기와 실기 비율이 각각 30% 이상 돼야 한다. SW능력 민간자격의 경우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을 구성하고, 필수 지식을 평가하는 항목과 문제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항목 비율이 각각 30% 이상이 돼야 한다.
연도별 자격운영 시행계획을 매년 12월 31일까지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은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자격훈련과 관련된 교육훈련 일정, 강사 인적사항, 자격취득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등 필수 공개항목도 지정했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전염병 및 화재 발생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안전계획 수립과, 자격취득자 등의 개인정보 보호의무도 포함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민간자격 중 처음으로 SW교육 분야에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소비자 신뢰에 기반한 양질의 민간자격이 정착돼 SW교육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가이드라인의 효과성과 민간자격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자격관리자 또는 소비자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 누리집 및 SW중심사회포털, EBS 이？ 등에서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2015년에 SW교육이 필수화되면서 관련 민간자격이 크게 늘었지만 자격취득 관련 필수 정보 공개나 내실 있는 평가가 부족해 신뢰성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SW교육 관련 민간자격 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민간자격 운영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SW교육 분야 민간자격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기본사항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민간자격 운영기관은 자격 수준과 내용에 따라 등급과 분야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자격의 특징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실 있는 평가를 위해 SW교육지도사 민간자격의 경우 컴퓨팅사고력 및 교수학습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과목으로 구성하고, 필기와 실기 비율이 각각 30% 이상 돼야 한다. SW능력 민간자격의 경우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을 구성하고, 필수 지식을 평가하는 항목과 문제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항목 비율이 각각 30% 이상이 돼야 한다.
연도별 자격운영 시행계획을 매년 12월 31일까지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은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자격훈련과 관련된 교육훈련 일정, 강사 인적사항, 자격취득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등 필수 공개항목도 지정했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전염병 및 화재 발생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안전계획 수립과, 자격취득자 등의 개인정보 보호의무도 포함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민간자격 중 처음으로 SW교육 분야에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소비자 신뢰에 기반한 양질의 민간자격이 정착돼 SW교육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가이드라인의 효과성과 민간자격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자격관리자 또는 소비자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 누리집 및 SW중심사회포털, EBS 이？ 등에서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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