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위한 제품·서비스·기술 제공
IoT·AI 활용 사업분야 발굴 협의
IoT·AI 활용 사업분야 발굴 협의
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 LG상사(대표 윤춘성)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한컴그룹과 LG상사는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윤춘성 LG상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그룹은 수출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고, LG상사는 영업활동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사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언택트솔루션과 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해 동남아 진출 등 구체적인 사업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LG상사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이 시장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곧 도출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학생 등 다양한 레퍼런스와 사용자들을 통해서 검증받은 기술들에 LG상사의 탄탄한 해외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더해지면 해외 시장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컴그룹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미국 AWS,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닷알유와 손잡고 해외 고객들에 웹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중국 대표 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세계적 드론기업 DJI와도 드론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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