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북방국가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신북방국가 대상 코로나19 대응경험 공유 세계은행(WB)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싶다는 신북방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WB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신북방국가 장·차관을 포함, 1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기재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여해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막타 디옵 WB 인프라부 부총재는 "신북방 국가들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허 차관보는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안정, 감소 국면에 들어와 있으나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주의와 경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99개월 만에 처음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집중피해 분야 지원책, 고용안정 대책, 10대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기획재정부는 3일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신북방국가 대상 코로나19 대응경험 공유 세계은행(WB)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싶다는 신북방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WB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신북방국가 장·차관을 포함, 1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기재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여해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막타 디옵 WB 인프라부 부총재는 "신북방 국가들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허 차관보는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안정, 감소 국면에 들어와 있으나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주의와 경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99개월 만에 처음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집중피해 분야 지원책, 고용안정 대책, 10대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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