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강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기부했다.
조 회장은 3일 서울 강서구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사비로 구매해 기부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및 어린이들을 위해 제철 과일인 수박을 전달했다. 함안 수박을 기부 물품으로 선택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지역의 대표 축제인 함안수박축제가 취소되며 함안 지역의 경제는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
조 회장은 우한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에 직접 탑승해 승무원들을 격려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조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과 배국원 호선실버센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