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현대제철이 이달 1일부터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2일 이달부터 수주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산을 줄이는 것으로 시장에 대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자 결국 공장을 멈춘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장여건이 급격히 호전되거나 획기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완전 폐쇄로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제철 열연은 고로와 전기로를 통해 생산되는데, 전기로 열연은 고로 열연보다 원가가 높아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포스코, 동부제철도 전기로 열연 사업을 일찌감치 접은 상태다.
현대제철 측은 향후 공장 운영 등은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현대제철은 2일 이달부터 수주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산을 줄이는 것으로 시장에 대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자 결국 공장을 멈춘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장여건이 급격히 호전되거나 획기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완전 폐쇄로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제철 열연은 고로와 전기로를 통해 생산되는데, 전기로 열연은 고로 열연보다 원가가 높아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포스코, 동부제철도 전기로 열연 사업을 일찌감치 접은 상태다.
현대제철 측은 향후 공장 운영 등은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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