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행정·재정·세정 디지털화… 정부 시스템 대대적 업그레이드

아이티센, 교육행정 기술 두각
'K-에듀파인' 1단계 개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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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하는 방식과 대국민 서비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속속 업그레이드하는 가운데 중견 SI기업 아이티센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이를 돕고 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개통하고 있다.

여기에다 외교부의 클라우드 기반 G4K(재외국민 통합전자행정시스템) 1·2차 사업,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사업 등을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수행했다.

KERIS 나이스·에듀파인 물적기반 운영사업, 국세청 차세대 국세종합정보시스템 운영사업, 외교부 여권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교육부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기재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맡아서 진행하며 국가 행정·재정·세정영역의 디지털화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교육정보화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K-에듀파인이 대표적으로, 각각 2008년, 2010년 도입된 기존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은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서비스 중단 위험이 있었다.

아이티센은 글로벌 웹표준과 HTML5를 적용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지방교육 행·재정 업무처리와 교육재정시스템의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K-에듀파인은 전국 초·중·고와 국공립유치원이 사용하는 회계관리시스템과 행정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작년 5월초 사용자 공모를 통해 명칭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1만2000개 각급학교 56만명의 교직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교부금, 예산, 업무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1단계 개통을 완료했다. 이어 올 1월 업무관리, 재무회계, 학교회계, 통합자산, 전자금융, 재정공개, 클린재정 등 2020 회계연도 집행을 위한 회계분야 및 업무관리시스템을 개통했다. 이달 통합재정통계, 모바일 전자결재 등 시스템 개통을 마지막으로 오는 7월 말 프로젝트를 종료하게 된다.

K-에듀파인 응용SW 개발 프로젝트는 13개 분야, 24개 단위업무, 64개 세부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이티센은 기술 난이도가 높다는 업계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개발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왔다.

이와 별도로 2012년 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사업과 보안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유지관리 사업을 계속 수행해 왔다. 또한 공공SW사업에서 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후 2014년부터 주사업자로서 시스템 개발·운영을 맡아왔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동시에 전문 솔루션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정부·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밀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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