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1일 올해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 발표
대외금융자산 대비 대외금융부채 감소폭이 더 큰 영향
대외금융자산 대비 대외금융부채 감소폭이 더 큰 영향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한국의 대외 지급능력을 뜻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올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21일 '2020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발표하고 3월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이 5654억 달러로 전분기 말 5009억 달러보다 64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1조6727억 달러로 거주자의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270억 달러 감소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48억 달러 감소했으며 증권투자는 지분증권, 부채성증권 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415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 1조1073억 달러로 비거주자의 증권투자가 줄어들면서 전분기말 대비 915억 달러 감소했다.
직접투자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억 달러 감소했고, 증권투자는 국내주가 하락 및 원화가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205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금융자산 감소세에도 대외금융부채 감소폭이 더 크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3월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642억 달러로 전분기 말 4806억 달러에 비해 164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9500억 달러, 4858억 달러로 각각 25억 달러, 188억 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7.1%)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30.6%)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4.2%p, 1.8%p 상승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21일 '2020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발표하고 3월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이 5654억 달러로 전분기 말 5009억 달러보다 64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1조6727억 달러로 거주자의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270억 달러 감소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48억 달러 감소했으며 증권투자는 지분증권, 부채성증권 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415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 1조1073억 달러로 비거주자의 증권투자가 줄어들면서 전분기말 대비 915억 달러 감소했다.
직접투자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억 달러 감소했고, 증권투자는 국내주가 하락 및 원화가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205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금융자산 감소세에도 대외금융부채 감소폭이 더 크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3월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642억 달러로 전분기 말 4806억 달러에 비해 164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9500억 달러, 4858억 달러로 각각 25억 달러, 188억 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7.1%)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30.6%)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4.2%p, 1.8%p 상승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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