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잔액은 1521조7000억원, 전분기말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
판매신용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6조1000억원 감소
판매신용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6조1000억원 감소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 축소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20일 한국은행 1분기 가계신용(잠정) 발표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161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원(0.7%)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0.2%, 2분기 1.1%, 3분기 1.0%, 4분기 1.8% 등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 1%대 아래로 떨어지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둔화된 모습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대부업체 등 금융사에서 빌린 돈(가계대출)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 등 갚아야 할 부채를 합한 수치다.
가계대출 잔액은 152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2000억원(1.1%)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전분기 대비 23조1000억원(1.6%) 둔화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58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조3000억원 증가했고, 기타대출(일반신용대출 등 포함) 잔액은 663조5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늘었다.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잔액 증가폭은 지난해 말 17조원에서 1분기말 12조9000억원으로 축소됐고, 기타금융기관은 5조6000억원에서 6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5000억원 증가에서 2조3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의 증가규모가 모두 축소되면서 전분기에 비해 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1000억원(6.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4조6000억원(5.1%) 느는 등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 감소세로 돌아섰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올해 1분기 가계 신용. <한국은행 제공>
20일 한국은행 1분기 가계신용(잠정) 발표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161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원(0.7%)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0.2%, 2분기 1.1%, 3분기 1.0%, 4분기 1.8% 등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 1%대 아래로 떨어지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둔화된 모습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대부업체 등 금융사에서 빌린 돈(가계대출)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 등 갚아야 할 부채를 합한 수치다.
가계대출 잔액은 152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2000억원(1.1%)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전분기 대비 23조1000억원(1.6%) 둔화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58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조3000억원 증가했고, 기타대출(일반신용대출 등 포함) 잔액은 663조5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늘었다.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잔액 증가폭은 지난해 말 17조원에서 1분기말 12조9000억원으로 축소됐고, 기타금융기관은 5조6000억원에서 6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5000억원 증가에서 2조3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의 증가규모가 모두 축소되면서 전분기에 비해 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1000억원(6.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4조6000억원(5.1%) 느는 등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 감소세로 돌아섰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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