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부산공장의 근무일을 단축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춘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주 주3일 근무하고 다음주에는 금요일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다음달부터는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수출물량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산공장에서는 닛산 로그를 연간 10만대까지 위탁 생산해왔는데 이 계약은 지난 3월 종료됐다. 이후 후속 수출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상태여서 총 생산 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부산공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도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연말까지 XM3를 4만대 판매해 로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산라인 속도를 줄이기보다 생산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노사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다음달부터는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춘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주 주3일 근무하고 다음주에는 금요일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다음달부터는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수출물량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산공장에서는 닛산 로그를 연간 10만대까지 위탁 생산해왔는데 이 계약은 지난 3월 종료됐다. 이후 후속 수출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상태여서 총 생산 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부산공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도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연말까지 XM3를 4만대 판매해 로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산라인 속도를 줄이기보다 생산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노사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다음달부터는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