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한국신용데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현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코로나 자금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55만개 사업장에서 쓰이는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활용한 것으로 소상공인은 캐시노트 코로나 자금 진단 서비스를 통해 1.5%짜리 초저금리 자금대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카드청구대금는 물론 대출이자와 세금 납부 연기, 보험료 및 전기요금 감면과 고용유지 지원금, 세금 환급금 등 현금 확보 수단 등이 소개됐다.
'코로나 맞춤 알림' 기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쏟아지는 정책과 제도 변화 속 신용등급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변화율, 대출 적합 업종, 소상공인 등 지원 요건을 기준으로 본인 사업장이 충족되는 것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지속해서 받아볼 수 있다.
김동호 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금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와 요건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번에 확인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지원 및 신청서류를 캐시노트 서비스에서 클릭 한 번에 제출하는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시노트를 통해 한국신용데이터가 관리하는 매출은 현재 150조원을 웃돈다. 음식점을 포함한 생활밀접 업종에서는 절반 이상의 사업장에서 캐시노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노트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사업장의 카드와 배달앱 매출, 그리고 현금영수증과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사장님이 폭넓게 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