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국 진출기업의 동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감염병 대응 부내 태스크포스(TF)'와 '기업상황 점검반'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對)중국 진출기업 및 국내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업계에 업무지속계획(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가동준비를 지시했다. BCP는 재난이 발생해도 기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 복구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지속성 보장, 핵심업무 지속 등으로 위기 시에도 기업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는 중동사태 때 구축한 '실물경제반'을 통해 수출지원대책을 논의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분석해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업상황 점검반'을 통해 산업계에 예방수칙, 대응지침을 전파하고 수출·투자·생산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도 수출애로 상담 및 애로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상황이 악화하면 현지 철수 및 사업장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유관기관, 관련 업계는 합동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산업부는 이날 '감염병 대응 부내 태스크포스(TF)'와 '기업상황 점검반'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對)중국 진출기업 및 국내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업계에 업무지속계획(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가동준비를 지시했다. BCP는 재난이 발생해도 기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 복구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지속성 보장, 핵심업무 지속 등으로 위기 시에도 기업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는 중동사태 때 구축한 '실물경제반'을 통해 수출지원대책을 논의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분석해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업상황 점검반'을 통해 산업계에 예방수칙, 대응지침을 전파하고 수출·투자·생산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도 수출애로 상담 및 애로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상황이 악화하면 현지 철수 및 사업장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유관기관, 관련 업계는 합동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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