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병사 자기개발 비용으로 예산 80억원이 확정됐다. 이 예산 중 병사 수가 가장 많은 육군에 65억3300만원이 배정되며 공군 7억300만원, 해병대 4억2900만원, 해군 3억3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자기개발비는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책 구매, 공연·전시·영화관람,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료, 전화영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국방부 직할부대에 근무하는 병사와 상근예비역만 신청할 수 있다.
영수증과 예매표를 꼭 챙겨 나라사랑포털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총구매 비용의 80%를 본인 계좌로 넣어준다.
국방부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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