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차량 정비의 투명한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공임과 부품 등의 가격을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르노삼성은 전국 12개 직영점과 270개 협력 서비스점에서 'RSM 서비스 메뉴'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RSM 서비스 메뉴는 AS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부품 합산 가격을 소비자가 접수처, 고객대기실 등에서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한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자사 정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정비요금에 대한 부정 인식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 메뉴 대상 품목과 실시 서비스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규 르노삼성 AS(사후서비스)담당 상무보는 "고객에게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작년까지 4년 연속 AS 서비스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변화에서 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고객들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12개 직영점과 270개 협력 서비스점에서 'RSM 서비스 메뉴'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RSM 서비스 메뉴 예시.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