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민은 지난 20일 소속팀인 GS칼텍스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6)으로 완승을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박혜민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1위를 탈환했다.
이날 GS칼텍스는 공·수 에이스인 이소영과 센터 김유리가 부상 등으로 결장해 힘겨운 시합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1득점(공격 성공률 47.6%)을 올린 박혜민과 메레타 러츠(21점), 강소휘(14점)의 활약 속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박혜민이 올린 11점은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배구선수로서는 큰 키(181㎝)는 아니지만 늘씬한 모습과 작은 얼굴로 '배구계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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