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집권 사회당, 제1당 확실시...과반득표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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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집권 사회당, 제1당 확실시...과반득표엔 실패
6일(현지시간) 총선 투표 종료 후의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EPA=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실시된 총선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 사회당(중도좌파)이 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제1당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의 RTP와 TVI 방송 등이 이날 투표종료 후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사회당은 34∼40%를 득표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이 24∼31%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율은 48.5-52.5%로 추정됐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사회당은 전체의석 230석 중 최소 100석에서 최대 11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당의 기존 의석수는 86석이었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에 이어 제2당이 됐지만, 공산당 및 좌파연대와 정치연대 협정을 체결해 극적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사회당은 출구조사 결과대로 제1당 지위를 확보하더라도 과반 의석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들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2015년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급진좌파 진영이 사회당에 정부 지출의 대폭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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