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13일 연이어 음주 의심 교통사고가 일어나 운전자를 비롯한 2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로에서 A(2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도로 연석과 가로수까지 잇따라 받고 가까스로 멈췄다. 그러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4)씨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A씨와 조수석에 탔던 C(24)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59분쯤에도 음주 의심 사고가 일어났다.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D(29)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고가차도 밑 도로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다. D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E(29)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E씨의 진술을 토대로 D씨의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로에서 A(2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도로 연석과 가로수까지 잇따라 받고 가까스로 멈췄다. 그러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4)씨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A씨와 조수석에 탔던 C(24)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59분쯤에도 음주 의심 사고가 일어났다.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D(29)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고가차도 밑 도로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다. D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E(29)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E씨의 진술을 토대로 D씨의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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