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제작사인 쇼노트는 6일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면서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쇼노트는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예매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하겠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쇼노트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타는 레이싱모델 우주안·방송인 오정연과 양다리 의혹,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으로 인해 강타는 4일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 발매 취소에 이어 17일 첫 공연이 예정돼 있던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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