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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친환경 업체 그래이프랩 `스타 사회적기업`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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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스타트업인 '그레이프랩'을 발굴해 전방위로 육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그레이프랩을 선정해 상품개발, 판로 개척, 홍보,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SK의 사업과도 연계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 사회적기업이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지역 맛집인 전주빵카페와 고래 보호 사업을 하는 우시산, 버려진 자동차 내장재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모어댄 등이 회사가 발굴한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꼽힌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소품을 만드는 회사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코팅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 업체는 고용에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한다. 디자이너와 상품제작자 10명 가운데 6명을 발달장애인으로 채용했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제품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하고,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추가적인 수익을 배분 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행사에서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그레이프랩 부스를 방문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그레이프랩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하기까지 여러 검증 절차를 거쳤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KAIST 사회적기업가센터 등 기관들로부터 높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업체 15개사를 추천 받았고, 환경부 자문을 받기도 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SK이노, 친환경 업체 그래이프랩 `스타 사회적기업` 전방위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들이 서울 SK서린빌딩에 마련한 그레이프랩 임시부스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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