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의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에서 박상민이 4억원대 소송에 피소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상민 본인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스포츠조선은 지인 A씨가 박상민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10년 전 박상민이 딸을 연예계 데뷔시켜준다고 약속해 땅을 담보로 2억 5000만원을 대출해줬지만, 박상민이 이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상민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박상민의 소속사 측은 2013년 2월 10일 2억 원을, 2018년 11월 19일 5000만원을 모두 갚았음에도 각서를 공개해 협박했다며 A씨와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다.
양 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는 가운데, 박상민 측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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