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포트메이슨에서 짬짜면과 탕수육을 판매하는 복스푸드 멤버들의(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푸드트럭 앞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대기줄이 있었고, 오픈과 동시에 2시간 동안 손님 행렬이 이어졌다.
이연복은 주방 상황을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직도 대기 줄은 길지만 메인 재료인 양파가 부족한 것. 이연복은 "양파 없는 짜장면 만들게 생겼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참을 고민하다 "일단 주문받지 마라"며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멤버들에게는 마지막 먹퀘스트인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려라'가 있었고, 이대로 끝내기에 아쉬웠던 이연복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양파와 면만 사와서 짜장면 전문으로 메뉴를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허경환과 에릭이 마트에서 빠르게 추가 재료를 구매해왔고, 복스푸드는 단일 메뉴 짜장면으로 재오픈 했다. 추가로 사온 재료까지 모두 소진하고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역대급' 마지막 장사가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