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5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12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발매 첫 달 만에 322만 9천 32장이 팔려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네스에 따르면 직전 기록은 1995년 한국에서 330만 장이 팔린 김건모의 3집 '잘못된 만남'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로 기네스 세계 기록를 차지했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 등재되며 글로벌 아이돌다운 위상을 과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은 거대한 팬 아미를 이끌고 가장 많은 트위터 활동(평균 리트윗) 등 다수 소셜미디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음에 어떤 기록을 수립할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10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2~23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 '제5회 머스터 매직샵'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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