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 비스 다이어트는 17년간의 고객 경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초로 다이어트 산업에 Al 컨설팅을 적용한 기업이다.
AI 도입 후 기술의 발달에 따라 도태됨을 두려워하게 된 인간을 배제하지 않고, AI와 휴먼이 함께 공조하는 업무 조정을 통해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하면서, 세계적인 학회와 굴지의 기업들에게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HCI 세미나에서 조성경 회장은 쥬 비스가 AI 컨설팅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이후 1년 동안 어떻게 고객에게 적용했는지, 그로 인해 고객의 반응과 효과 측정을 중점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세미나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인간이 기술에 지배되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 도입은 오랜 시간 경험이 깃든 빅데이터를 구축하지 않고는 이뤄낼 수 없는 결과다. 더불어 보유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실무에 활용해야 하는지도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HCI 세미나에서 발표한 쥬 비스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사례가 참석한 많은 기업 실무자들에게 큰 영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쥬 비스의 시작 당시, 조성경 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의 쉽고 빠른 감량이었고, 다이어트는 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의 몸에 허튼짓 하지 말자는 신념을 고수했다.
당시 손으로 하는 다이어트와 위험이 높은 시술과는 차별화된 다이어트 방법을 택하고 싶었던 조성경 회장은 최초로 '기기로 하는 쉽고 빠른 다이어트'라는 길을 선택했다.
고객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보여 주며 빠른 감량을 이끌고 싶어 인체구조를 고려한 기기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한가지 중요한 해답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고객의 체질, 환경, 식습관, 영양소의 흡수 능력, 심지어 지방이 생긴 모양까지 몸이 다 다르고, 직업, 나이, 성격 등에 따라 살이 찌는 이유도 전부 다르다는 것. 이때부터 체계적인 기기 관리 라인업을 구축했고, 쌓이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다이어트에 접근하는 방법을 강화했다. 17년 간의 수많은 고객 경험이 담긴 이 빅데이터는 현재 AI 컨설팅의 자양분이 된 것이다.
이후 쥬 비스는 지난 2018년 카이스트와 수원대, 서울시립대와 함께 세계 최초 AI 다이어트 컨설팅을 개발했다. 15만 명의 고객 경험이 쌓인 빅데이터를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AI 가 분석하도록 한 것이다.
165가지 측정을 통해 15만 명 고객이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했고, 성공한 그룹과 실패한 그룹의 이유가 보이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초과 달성한 상위25%의 성공 사례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의 키 값을 찾아냈고, 다이어트의 지름길을 개척하게 됐다.
게다가 쥬 비스 AI는 '고객을 먼저 끌고 가는 컨설턴트' 라는 존재로 수동적인 응답에 그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AI가 고객과의 접점을 능동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고객 데이터 분석 단계를 거친 AI컨설턴트는 고객이 현재 상황과 몸 상태를 파악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먼저 제안해 효과를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발전 중이다.
"고객이 필요할 때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할 때를 미리 예측해야 한다. 100% 감량을 위해 AI 예측 모델을 만들겠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서 조성경 회장은 '쥬 비스 AI가 나아갈 길은 분석을 기반으로 미래 방향까지 예측하는 것이다. 고객이 이탈한 데이터가 아닌, 고객이 이탈을 결심한 시점이 어딜까 라는 물음을 던지며 비정형데이터까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앞으로 쥬 비스 AI도입 사례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인재 경영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쥬 비스는 AI컨설팅과 휴먼 컨설턴트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가수 다나의 20kg 감량과 가수 강남의 9kg 감량, 유재환은 무려 16kg 감량을 이뤄내 화제였다. 모두 약이나 부작용 없이 굶지 않고 건강하게 감량하고 있어 쥬 비스의 다이어트 방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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