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20~23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N'의 3개 차종을 모두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은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3종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총 길이 약 25㎞로 구성된다.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고 불린다. 레이스 순위가 24시간 동안 총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성능과 내구성 확보 여부가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집약한 고성능 N 전 제품군이 가혹한 주행 조건으로 악명 높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한다"며 "3년 연속 출전해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자동차 'i30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내구레이스' 예선전에서 질주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