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2년새 30개 → 159개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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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2년새 30개 → 159개로 `쑥쑥`
아베크 천경호 대표(왼쪽)과 동네정미소 황의충 대표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과 관련한 벤처·창업 기업의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을 통한 자금 유치가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온라인 중개업체의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 농식품 전용관'을 통해 자금조달에 성공한 벤처·창업 기업이 2016년 30개에서 17년 70개, 2018년 159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이란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투자액에 따라 주식을 배당받는 증권형,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후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살균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 '(주)아베크'는 4일 만에 40명에게 2억3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천경호 아베크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로 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에서 쌀을 소포장 판매하는 '(주)동네정미소'는 1달 간 목표한 금액의 135%인 6700만원을 모집했다. 황의충 동네정미소 대표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통해 3호점 개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더욱 많은 기업들이 대중투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중투자 자금 지원과 홍보를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하는 모든 농식품 업체에 해당 비용을 지원한다. 그간 농식품 전용관을 통해 펀딩을 시도하는 업체에서 확대된 것이다. 우수한 실적으로 펀딩에 성공한 16개 유망업체를 선정해 상금 총 1억원을 지급한다. 투자유치가 가능토록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크라우드펀딩이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효과적인 투자유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홍보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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