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홋카이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소이현을 데리고 서프라이즈 홋카이도 여행을 떠났다. 무심코 차에 탄 소이현은 인천공항으로 향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어 공항에 도착해 "어디로 향하냐"는 직원의 물음에 인교진은 "홋카이도요"라고 답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이현은 "정말 가는거냐"며 기뻐했다.
앞서 인교진은 방송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했다. 아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인교진은 혼자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 가 현지인만 쓰는 표현을 물어보며 깜짝 이벤트 계획을 준비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소이현에 의해 비밀여행 계획은 출발 5분 만에 들통 나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홋카이도에 도착해 한 라멘집으로 향했다. 인교진은 연습한 일본어로 주문하려 했지만 막상 메뉴판을 보고 당황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결국 그림을 보고 주문을 했다. 소이현은 라멘을 먹고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고, "갑작스럽게 왔는데 더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에도 둘은 눈썰매를 타는 등 여행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패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3%까지 뛰어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인교진 홋카이도 깜짝 여행을 통해 아내 소이현을 향한 달달한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현모와 라이머, 인교진과 소이현,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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