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총 1조 원 이상을 들여 전국 주한미군 기지 일대 정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올 한 해 전국 각지의 총 99개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투입 자금만 1조1559억 원이다.
세부 내역은 미군기지 주변 지역 도로·문화·복지시설 건립 지원사업 88개에 8837억원, 반환기지 내 민간투자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영개발 관련 9개 사업에 2115억원, 반환기지 내 토지매입비 607억원 등이다.
행안부는 사업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금은 기지 내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고 싶어도 민간사용자는 사용이 제한돼 있다. 철거 후에 새로 지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민간사업자도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가 촉진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군기지 주변 지원사업은 2008년 수립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43조4226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전국 13개 시·도, 66개 시·군·구, 338개 읍·면·동이 대상이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행정안전부는 26일 올 한 해 전국 각지의 총 99개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투입 자금만 1조1559억 원이다.
세부 내역은 미군기지 주변 지역 도로·문화·복지시설 건립 지원사업 88개에 8837억원, 반환기지 내 민간투자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영개발 관련 9개 사업에 2115억원, 반환기지 내 토지매입비 607억원 등이다.
행안부는 사업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금은 기지 내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고 싶어도 민간사용자는 사용이 제한돼 있다. 철거 후에 새로 지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민간사업자도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가 촉진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군기지 주변 지원사업은 2008년 수립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43조4226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전국 13개 시·도, 66개 시·군·구, 338개 읍·면·동이 대상이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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