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201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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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이 대표와 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울러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인기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수사 역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맡게 될 전망이다.
이번 내사로 관련 보도의 진위 논란이 규명될지 주목된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버닝썬클럽에서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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