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우미린 더퍼스트' 성공에
하반기 A3-2블록 478가구 분양
위례서 내달·10월 잇따라 선봬
우미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하반기 A3-2블록 478가구 분양
위례서 내달·10월 잇따라 선봬
우미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다시 뛰는 한국 건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우미건설이 올해 우미린 아파트 8400가구 분양에 나선다. 비규제지역인 인천과 서울 강남권 대체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를 집중 공략한다. 이들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에 전체 분양 물량의 70%가 집중되어 있다.
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454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953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760가구, 세종 465가구, 기타 시도 1276가구 등이다.
사업유형 별로는 11곳 중 10곳이 신도시, 택지지구 물량이며 나머지 1곳은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우미건설은 수도권에서도 인천과 위례신도시를 집중 공략한다. 인천은 △투기지역 △ 투기과열지구 △ 청약조정대상지역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규제지역에 비해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 조건, 전매제한 등으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서울과 수도권 단타족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올해 첫 분양 단지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1268가구 중 1055가구를 일반 공급했는데 평균 2.37대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됐다. 우미건설은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검단신도시 A3-2블록에서 전용면적 59∼72㎡ 478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외에도 9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7블록에서 전용 84∼94㎡ 아파트 1437가구와 오피스텔 100가구로 구성된 루원시티 린시트라우스를 공급한다. 루원시티 린시트라우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가정중앙시장역이 가깝고 가정중앙시장,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남권 대체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우미린 청약 열기를 이어간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위례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다. 청약에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어 로또 청약 열기가 뜨겁다.
위례신도시에서는 3월과 10월 우미린 1차, 2차 단지를 잇따라 선보인다. 3월 말에는 전용 102~154㎡의 중대형 물량, 10월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전용 99∼112㎡ 우미린 2차 422가구를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일부 동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다.
4월에는 세종 1-5생활권 H6블록에서 전용 84∼175㎡ 465가구의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공급한다. 6월에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전용 84㎡ 연립주택 299가구와 단독주택 228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연기됐던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물량이 늘어났다"면서 "특히 올해 분양시장을 이끌 위례, 검단 등의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우미린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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