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일 간 '레이더 갈등' 여파로 올해 봄 자위대 호위함의 부산항 입항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의 여파로 봄께로 예정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한국 부산으로의 입항을 보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다만 일본 호위함의 부산 입항이 어떤 경로로 예정 중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일본 여당인 자민당 국방부회(위원회) 회의에선 참석 의원들로부터 "한국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비난 결의를 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의견이 잇따랐다.
앞서 NHK는 이 회의에서 "한국 측에 잘못이 있으니 방위협력을 중지해야 한다", "한국군 군함의 일본 입항을 불허하는 제재를 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의 여파로 봄께로 예정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한국 부산으로의 입항을 보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다만 일본 호위함의 부산 입항이 어떤 경로로 예정 중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일본 여당인 자민당 국방부회(위원회) 회의에선 참석 의원들로부터 "한국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비난 결의를 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의견이 잇따랐다.
앞서 NHK는 이 회의에서 "한국 측에 잘못이 있으니 방위협력을 중지해야 한다", "한국군 군함의 일본 입항을 불허하는 제재를 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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