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해지방어 의혹` SKT·SKB 조사 착수

방통위, `해지방어 의혹` SKT·SKB 조사 착수
김은지 기자   kej@dt.co.kr |   입력: 2019-01-17 11:44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 인터넷 결합상품 등의 서비스 해지를 방해한 의혹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

17일 방통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고객센터에 2차 해지 방어 전담조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해지 철회와 재약정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소비자가 유선으로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힐 경우, 소비자를 설득하는 '1차 해지방어'는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소비자가 정식으로 해지 접수를 한 이후에도 해지를 재차 방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앞서 2017년 방통위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KT와 LG유플러스의 정당한 사유 없는 해지 철회와 재약정 유도를 사유로 시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방통위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이후에도 2차 해지 방어 조직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사실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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