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 TV, 원가경쟁력 개선… 초기수요 공략·양산돌입 관건"

"롤러블 TV, 원가경쟁력 개선… 초기수요 공략·양산돌입 관건"
김민주 기자   stella2515@dt.co.kr |   입력: 2019-01-09 18:09
"롤러블 TV, 원가경쟁력 개선… 초기수요 공략·양산돌입 관건"


CES 2019
권봉석 LG전자 사장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사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세계가전쇼) 2019'에서 '롤러블 TV'에 대해 초기 가격이 비싸게 책정돼도 시간이 지나면 원가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롤러블 TV 가격이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TV 대비 원가가 높은 롤러블 TV의 출시가격이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두루마리처럼 접히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처음 공개했다.

권 사장은 "소비자가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초기 수요를 어떻게 잡고 양산 체제로 들어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기술적인 양산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원가적인 측면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다른 프리미엄 TV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롤러블 TV를 넘어서 다양한 형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장은 "'LG 시그니처 OLED TV R'은 현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샘플 중 하나로, 롤업 방식이나 롤다운 등 여러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며 "롤러블 TV는 대형화면을 비롯해 태블릿이나 소형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어닝 쇼크에 대해 권 사장은 "중국과 이란 등 지역적인 이슈가 있었던 지역에서 원천적으로 사업을 할 수 없는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적에 악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일시적이며 지역적인 원인으로 올 1분기 중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민주기자 stella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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