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5일 새벽까지 밤하늘에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우의 극대 시간은 4일 오전 11시 20분으로 알려졌으며 이때 최대 120개 정도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해가 진 이후에도 시간당 20~30개 정도의 유성이 관측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일에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해졌다. 오전 8시 36분부터 해의 위쪽이 어두워지기 시작해 9시 45분에 최대 4분의 1쯤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번 일식은 날씨만 좋다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관측 가능할 것이라 전해져 기대를 높였다. 다만,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맨눈에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셀로판지를 사용해야 한다"며 유의사항을 전했다.
이번 유성우는 기해년 처음으로,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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