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별거설에 휩싸였다.
31일 스포츠경향은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 측근의 말을 인용해 "부부가 오래 전부터 이미 별거를 하고 있다. 슈는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외출을 자제한 채 남편과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8일 슈는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처분을,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부부의 불화설은 지난 8월 슈의 '도박 파문' 이후에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남편 임효성은 당시 보도에 대해 "슈는 좋은 엄마이자 아내"라고 두둔했고 "워낙 순수하고 물정이 어두워 큰 실수를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다"고 아내 입장을 대변했다. 불화설에 대해서 그는 "돈보다 사람이 먼저다. 가정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슈 별거설 보도에 이번에는 임씨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임씨는 스포츠경향의 관련 질문에 전화는 피했고, 문자 메시지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슈 역시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3남매를 낳았다. 이후 '백년손님 자기야'와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고, 다둥이맘으로 다양한 방송과 광고에 출연해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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