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이에 더해 순간적으로 바람이 여러 방향으로 바뀌고 풍속 차이가 나타나는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제주공항에 발효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부산행과 50분 청주행 국내선 항공기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오전 11시 타이페이행 국제선 항공기도 15분 지연됐다.
28일부터 29일까지 공항에 1~2cm의 눈이 쌓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제주공항 관계자는 "많은 눈이 활주로에 쌓여도 정상적으로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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