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확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배우 정유미(사진)가 차기작으로 '보건교사 안은영' 출연을 확정했다. 경쾌한 상상력으로 인기를 끈 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영화 '비밀은 없다'와 '미쓰 홍당무'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이경미 감독과 '부산행', '라이브',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과 최근 출연을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유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장편소설이 원작인 '보건교사 안은영'의 정세랑 작가는 이 작품의 각본까지 맡아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유쾌 발랄 주인공의 신선한 퇴마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 제작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 '화랑'의 오보이 프로젝트가 맡아 다시 한번 여심 특화 이야기와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진희기자 geenie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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