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찍어 소비자 계좌에서 곧바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시스템이다. 제로페이가 가능한 은행은 국민·기업·농협 등 20개이며, 간편 결제사는 네이버페이·페이코 등 4곳이 해당된다. 시작하는 20일부터 해당 은행 앱과 결제앱에 제로페이 메뉴가 추가된다. 시범서비스에는 강남터미널과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입주업체를 비롯해 파리바게트와 롯데리아 등 26개의 프렌차이즈 본사가 직영점 중심으로 함께 할 계획이다.
제로페이로 결제 시 판매자가 내는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며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다. 기존 카드결제 수수료보다 0.1∼1.4%p 낮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3월 이후 정식서비스로 전환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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