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는 관객 동원수 1200만을 돌파한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1일), '왕이 된 남자'측은 광대 여진구와 도승지 김상경이 편전 한가운데 서 있는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붉은 광대 복장의 여진구와 푸른 도승지 복장의 김상경은 압도적인 카르스마를 내뿜는다. 특히 붉은 도포를 휘날리며 한 손에는 광대 탈을 벗고 온전히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여진구의 모습에는 눈빛부터 남다른 비장함이 느껴진다.
그러한 여진구의 뒤로 결심에 찬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상경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김상경이 광대 여진구를 편전에 들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이며, 과연 이들이 아군일지 적군일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여진구와 김상경이 보여줄 특급 케미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2019년 1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지원기자 cjw@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