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vs `마약왕` … 연말 극장가 승자는

'타짜' 강형철 감독 신작
춤 소재 드라마틱 요소
송강호 주연 우민호 감독
전설의 마약왕 이야기
굵직한 영화 맞대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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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vs `마약왕` … 연말 극장가 승자는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왼쪽)와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이 연말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NEW, 쇼박스 제공

2018 연말 한국영화 기대작 '빅2'가 관객들을 찾는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은 신작 '스윙키즈'로 스크린 정복에 나선다. 이 작품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중인 도경수를 비롯해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등이 출연하며,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합세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줄거리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다. '스윙키즈'는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와 댄스단의 믿음직한 리더 '잭슨' 그리고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댄스단에 합류하게 된 '양판래', '강병삼', '샤오팡'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개성과 앙상블로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 여기에,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차츰 손발을 맞춰가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는 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틱하게 완성되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2월 19일, 같은 날 개봉하는 또 하나의 기대작은 국민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이다. 이 작품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등 초특급 출연진으로 화제가 된 '마약왕'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두 작품이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스윙키즈'와 '마약왕'은 완전히 다른 영화다. 관람등급도 다르다"라며 "관객 취향과 연령대에 따라 작품을 골라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국영화의 두 굵직한 작품이 동시 개봉하기 때문에 흥행 결과 또한 초미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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