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협력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으로 물리적 거리가 줄어든 만큼 긴밀한 업무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JV에 따라 시애틀로부터 피닉스, 덴버, 산호세 등 미국 48개 도시로 연결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인천 노선으로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 홍콩, 나고야, 방콕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아시아 도시로 환승할 수 있는 연결편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5월 1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 이후 미주와 아시아 전 노선에서 전면적인 공동운항 확대, 공동판매와 마케팅 활동 전개,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확대 등으로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